Community 함께하는 공간

상담게시판

고위험군 임부 고민부터 모유수유까지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1:1 상담 게시판입니다.

1시간 30분 기다림, 5분진료

NO. 751 DATE. 2017.08.26 TYPE. 산과/부인과 NAME. 박수현 FILES. IMG_1532.PNG


 토요일(8.26)에 진료를 받고자, 목요일에 미리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받는 직원이 토요일날 예약없이 바로 와도 여자 의사분한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굳이 예약 안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말만 믿고 토요일 오전 10시 5분 가량에 도착해서 접수를 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접수대 가장 왼쪽 여자분한테 접수를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1시간 가량 기다려야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 황당했지만 목요일에 미리 전화를 걸어서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안해도 된다고해서 그냥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여자분은 그 이후에 대꾸도 없이 고개를 숙이고 본인 일만 보더군요. 마치 기다렸다가 진료볼거면 보고 말거면 말라는 식의 태도에 기분이 더 안좋았습니다. 제가 그 여자분이라면 그것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진료를 볼 것인지 말 것인지 등을 물어봤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피드백이 없이 그냥 고개 숙이고 본인 일만 보는데 이 여자분 태도에 더 기분 나빴습니다. 어쨌든 다른 볼일이 있었지만 그냥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1시간 30분의 기다림이 될거라면 그냥 왔었을텐데요. 그러고나서 5분 진료를 보고 나왔습니다. 오늘 하루 있었던 일정도 망치고 기분은 더욱 안좋네요. 다른 직원분들이 사과는 하셨지만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댓글(1)

  • GM제일산부** (adm_gm**) 2017.08.26 16:17 안녕하세요. GM제일산부인과입니다.

    접수직원의 대처가 미흡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보통 토요일 진료예약의 경우 일주일 전에는 모두 예약이 차버리기 때문에 오셔서 접수하신 후 대기하셨다가 진료받으시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늘 토요일은 여성의료진 두분이 진료를 하시는데 오늘은 부득이하게 한분이 휴진하셔서 대기가 길어졌습니다. 이 부분이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충분한 안내가 있었다면 이해해주셨을텐데 미숙한 대처로 즐거운 토요일에 불쾌감을 드린 듯 하여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해당직원을 비롯하여 본원의 모든 직원들이 더 성의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교육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주말은 즐거운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게시물 검색 검색